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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돌발성난청 실비보험 청구하기 와 식단, 치료과정에 관해

by zin_t 2021. 4. 6.

저는 돌발성난청 재발로 인해 치료중에 있습니다. 다행히도 돌발성난청은 실비보험청구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가입한 보험에 따라 100%가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합니다.

 

 

저는 작년 5월에 

돌발성난청을 진단을 받고

어느정도 회복후에

10개월쯤 지나

 

2021년 3월 18일

돌발성난청 재발 진단을 받고

현재 다시 치료중에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을 겪어봐서

누구보다 이 질환에 대해 

걱정이 많았던 기억을 떠올려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포스팅을 씁니다.

 

 

돌발성난청 실비보험금 청구하는 방법

돌발성난청 치료과정 과 후기

돌발성난청에 대한 생활습관

 

 

가장중요한

긍정적인 마음가짐

기록합니다.

 

 

현재 가장 최근에 찍은 저의 청력검사챠트 입니다. 

 

저는 왼쪽 귀 한쪽이

돌발성난청 입니다.

 

돌발성난청중에서도

저음성난청에 해당되며,

남성목소리처럼

저음역대의 낮은데시벨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남성 성인의 발음이

약간 어눌하게들리거나,

먹먹함으로 발음을

잘 못 알아 듣기도 합니다.

 

왼쪽 귀만 해당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귀를 살짝 돌리면

또 잘 들려요.

 

약간 불편한 정도입니다만

챠트로 봤을때는

경도난청에 들어가며,

30대인 제나이를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더 회복되기를 바래봅니다.

 

 

돌발성난청 치료에 있어 어지럼증주사수액을 4일에 한번정도 가서 맞고 있어요.

 

비타민주사+ 디아제팜 이라는 성분을

같이 넣어 맞고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정확한 원인은 없으나

확실한것은 청신경쪽으로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신경이 끝까지 안 가서

청신경이 죽게되어 

청력저하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방약이나,

수액주사에는

(일명 이명주사, 또는 어지럼증주사)

 

혈액순환을 돕는 디아제팜이라는 성분을

추가로 넣어서 항상 맞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넣어주세요~ 하는게 아니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

 

 

이날은 청력검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진료를 받고 수액만 맞고 온날입니다.

돌발성난청 치료로서

보통 4일에 한번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수액을 맞는데,

 

귀가 좋아졌는지 느낌으로 와요.

먹먹함이 사라졌다 라든가,

조금 더 잘들리는거 같다 라든가,

이명소리가 커졌다, 라든가

이명소리가 작아졌다, 라든가. 

 

여러 가지 증상의 변화가 있을때만

청력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거의 늘 청력검사를

진행하자고 하는데

자주 치료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청력검사를 한다고

청력이 회복이 되지 않을뿐더러

청력검사 비용이

100% 실비보험청구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 이번에는 청력이 비슷한데~

다음번에 검사할게요 ! " 라고 하면

의사선생님이 그러자고 합니다.

 

 

 

 

<돌발성난청으로 병원비용1.>

청력검사 X

이명(어지럼증)주사수액 치료 0

의사선생님 진료

 

받은 서류 

- 처방전, 진료비세부내역서, 영수증

 

병원비 : 37,100원 

 

이건 제가 바로 보험금을 청구하여 받은 내역입니다. 카톡으로 접수상황을 알수 있어요 !

 

 

 

저는 메리츠손해보험 에서

실비보험을 들어놨어요.

 

 

사실 오래전에 들은분들은

실비가 90% 나오는분들도 있지만

 

저는 가입시점이

약 2년밖에 안되어

실비가 80% 적용밖에 안되요.

 

오래전에 들은분들은

비급여항목인 주사항목에서

전액나오는분들도 있고,

비급여주사항목에서 만원공제되는분도 있고,

2만원이 공제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최근에 가입했기때문에

비급여인 주사항목에서

2만원이 공제가 됩니다.

 

 

 

그래서 병원비는 33000원

주사항목에서 총 2만원을 제외한

13000원만 보상이 됩니다.

 

 

 

 

 

<돌발성난청 보험금청구방법>

 

1. 보험회사어플을 핸드폰에 설치

2.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3. 보험금 청구하기 클릭

4. 날짜 와 병원내원이유 간단하게 작성

5. 서류 첨부하기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소견서등..)

6. 확인확인~ 누르면

자동으로 됩니다.

 

 

 

 

메리츠 와 KB손해보험사는 동일 

 

 

정말 간편하게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보안 정책상 스샷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폰으로 찍어놓았는데

저기 화면 넘어가면

로그인을 하라고 나옵니다.

 

그럼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시고,

[보험금 청구하기] 누르면

방법대로 쭉 진행하시면 정말 쉬워요.

 

 

 

보험금 청구< 눌러서 ! 차례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차례대로 진행하면 

보험금이 청구가 되고

보통 늦어도 평일기준

3일안으로 지급됩니다.

 

만약 평일기준 3일이후 더 걸리면

지연이자까지 받을수 있답니다.

 

 

 

이런 화면이 나온다면 제대로 보험금접수를 진행한 것이 맞아요

 

 

저는 이거보고 처음에

담당자 이름이 배정중< 이라는줄 

알았지 머에요 ㅎㅎ

보통 이런화면이면

 

다음날 담당자가 배정이되고

연락가능한 담당자님 성함 연락처까지

카톡으로 옵니다. 엄청 편해요.

 

 

병원비는 바로바로 청구 해줘야 합니다.

아픈데 돈까지 많이들면

너무 서럽잖아요 !

 

 

 

 

 

이날은 동생이 같이 와줬어요 ! 

 

이명주사(어지럼증) 주사는 

맞는 시간이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주사를 맞으면

비타민이 몸에 들어오는데

입자가 커서 손등쪽에 가까울수록

손목이 뻐근하고 아플수 있어요.

 

왠만하면 주사는

팔꿈치 안쪽에 놔달라고 하시고,

너무 바쁠때 가시지말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서

천천히 맞기를 권장드려요.

 

동생이 같이 와줘서 좋았어요 ㅎㅎ

 

 

빨리 맞아도 뻐근하고 아파요.

급한일이 있어서 30분만에 

맞아봤었는데 정말 아파서 혼났어요.

팔 팅팅 붓는 느낌에,

수액맞는 내내 주사들어오는 팔 주물러

주느라 진땀뺏습니다.

 

그 후로는 시간적 여유있게 가서

천천히 놔 달라고 합니다 

 

이런 청력검사 하는 사진입니다.

 

<청력검사 비용>

 

청력검사비용은 은근히 비싸요.

단순청력검사는 11000원이지만

언어청각검사나, 

순음청력계기에의한검사

이 3가지를 다 해서 3만원 돈 나옵니다.

거기에 진찰료도 더해지는 거죠.

 

물론 이 모두가 실비가 되진않아요.

 

 

청력검사 + 이명주사

+ 진찰 + 처방전

모두 하고 온 날에는

병원비가 54600원씩 나온답니다.

 

 

병원비가 4일에 한 번씩

저렇게 나오면 사실 엄청 부담인거죠.

 

 

 

진료세부내역서를 꼭 받으셔야 어떤항목에서 얼마나 나왔는지 정확하게 나와요.

 

 

감기나 단순진찰료는

몇 천원정도 나와서

세부내역서가 필요없지만

만원이상의 병원비가 나올땐

꼭 진료비세부내역서를 같이 받으세요.

돈안듭니다 ~

오히려 똑똑하게 내가 

얼마에 어떤 치료를 받지는

환자는 알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역시나 빠르게 지급됩니다. 

<돌발성난청으로 병원비용 2>

청력검사 O

이명(어지럼증)주사수액 치료 O

의사선생님 진료

 

받은 서류 

- 처방전, 진료비세부내역서, 영수증

 

병원비 : 54,600원 

 

실비보험으로

내가 보장 받은 금액 : 25,600원

 

 

 

 

 

 

 

<돌발성난청이 맞는지 여러검사진행>

이건 뇌파검사하는 사진이에요.

 

이때는 진짜 조금 무서웠어요.

돌발성 난청이 재발했을때,

메니에르병 일수도 있다고 했었고

뇌에 종양이 있으면 

이런 난청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병원 의사선생님 권유로 인해

여러 검사를 했었어요.

 

 

나에게 왜 이런일이 생길까

내 몸은 왜이럴까 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었어요.

 

 

 

제가 돌발성난청 재발로 인해 병원을 아주빠르게갔는데, 당일검사는 어려웠어요.

저는 주안에 살기때문에

주안성모이비인후과의원에서 

치료를 하고있는데,

 

여기가 전문병원이라서

여러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단점은 좀 바빠서,

 

이런 여러가지검사의 경우

총 소요시간이

3~4시간정도 되기때문에

당일 검사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당일 날 검사를 못 받고

다음 날 가서 받았답니다.

 

 

돌발성난청은 골든타임이 있어요.

 단 3일 입니다.

 

병원 권유기 때문에 보두 실비처리 되도록 소견서를 작성해주십니다. 병원비가 총 16만원이 나왔네요.

대학병원에서는 

뇌종양검사를 MRI나 뇌 CT촬영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뇌파검사로도 종양유무를

알수있다고해서

뇌파검사도하고

혹시 메니에르병이 아닌지,

이석증이 아닌지, 

 

돌발성난청과 비슷한 증상을 갖고 있는

질병들이 많아 여러검사를 진행 했었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주안성모이비인후과의원이에요 . 주안사시면 강력추천드려요. 최석찬원장님이 진료를 아주 잘보셔요.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은 다르기때문에

나의병이 돌발성난청이 맞는지 

아는게 중요했어요.

 

빠르게 치료가 들어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돌발성난청 재발의심으로 병원을 

방문하자마자는 여러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병원비가 정말 후덜덜하네요. 다행히 건강보험을 적용해서 제가 낸 금액은 16만원이였습니다.

 

제가 보상받은 금액 같이 첨부합니다.

 

 

 

 

다행힌건

한번 돌발성난청을 겪었었잖아요.

그래서 이질병을 잘 아니까

이번에 귀에 이상이 생기자마자

2일만에 갔어요.

 

 

 

 

< 돌발성난청은요 >

 

3일안에 치료 안 하면

청력회복이 잘 안되요.

 

되는경우도 있긴하겠지만요.

치료 잘 받을때 회복 될 확률 1/3입니다.

 

1/3은 청력이 떨어진채로 평생 유지.

1/3은 청력이 어느정도 회복.

1/3은 완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이 24시간 지속이 되거나

귀먹먹함, 이충만감을 24시간 느낀다.

울림이 생긴다. 하면

모든 하시는 일을 중단하고 병원내원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저는 작년에 어느정도만 회복이 된

상태로 치료를 끝냈어요.

적응도 하고 이명은계속 있지만

예민하지 않은성격에

다시 취직도 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갔었는데

이번년도 3월에 재발이 되었네요.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치료중이에요.

2주약물치료 받았었는데,

돌발성난청이 재발한거라서

예후가 많이 좋진 않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저는 아직 젊으니까

2주 치료 열심히 더 해보자고

하셔서 2주 치료 다시 들어갔고

내일 또 병원가는 날이네요 ㅎ

 

잘안하던 운동도 조금이나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돌발성난청에 좋은것>

1. 혈액순환이 되는 가벼운운동.

2. 저염식.

3. 일찍자고 푹자는 규칙적인 잠.

4. 절대안정 = 일하면 안되요.

5. 헤드셋 이어폰사용 NO.

6. 스트레스받지않기.

7. 사람많은 시끄러운 곳 피하기.

8.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마음

 

 

 

 

매일 먹는 아침식단이에요 

 

솔찍히 먹는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저염식이 제일 힘들어요.

두번째가 운동이구요.

 

일안하고 , 잠 푹자는건 좋아요

그랬더니 스트레스가 없네요 !

 

약은 첫싸이클때

하루 세번먹는거 먹었었는데,

이번 싸이클 2주치료때는

하루 두 번 먹는걸로 바꼈어요!

 

 

<돌발성난청으로 인한 우울증>

 

아그리고 

돌발성난청을 겪으면

처음에 우울증이와요.

 

청력을 잃는다는 무서움에 

안 들리던 이명소리에

미쳐버릴것같이 잠못주무시는 분들

정말 많거든요.

 

꼭 담당의사선생님께 말씀하시고

신경안정제 처방 받아서 드세요.

 

일단 치료가 먼저에요.

약물에 의존하게 될까바

아예 안드시면서

힘들어하는분들도 계신데 

 

약물의존은

두번째문제고

 

첫번째는 잠 푹 주무시면서

컨디션 조절해서

떨어진 청력 올리고

청력 회복 하시는게

첫번째입니다.

 

 

 

아마씨를 바나나위에 뿌려먹어요 ! 아마씨가 귀에 좋대요 ^^

 

 

 

이겨내자 VS 적응하자

이렇게 보통 나누어지는거같긴해요.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자는 쪽도 있고,

 

저는 성격이 예민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작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 사람은 누구나

아픈데가 한 군데 정도는 있잖아요. "

 

 

 

 

그게 마음이든 몸이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고 돌보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돌발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제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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